🧑💻 안녕하세요! 바다 환경문제 전문 출판사 한바랄의 번역가 서서재입니다:) 지난 주에는 일본 포경 산업의 역사를 다루는 논문을 정리해보았는데, 다음에 정리할 자료를 찾다가 일본 IWC 대표단이었던 고마쯔 마사유끼의 『고래는 잡아도 좋다』(한국수산신보사, 변창명 옮김)를 읽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담긴 포경 찬성론의 주장들이 너무 기절초풍할 정도로 이상하고 뒤틀려 있어서 여러분들께 꼭 소개를 하고 싶었는데, 일단 그 전에 고래를 왜 절대로 죽이면 안 되는지 공부를 해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틈틈이 고래가 해양 생태계에서 하는 역할들을 하나씩 정리해 오려고 합니다:) 연말에 텀블벅을 할 예정인 『우리가 바다에 버린 모든 것』은 이제야 비로소 번역이 끝나서 교정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