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중반에는 해저면에 가라앉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한 첫 번째 기록이 세상에 나왔다. Holmström(1975)은 스웨덴 트롤 어선이 해저면에서 매번 플라스틱 쓰레기를 건져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라앉는 이유는 부착 생물이 달라붙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표면에 떠다니는 것은 초반 3~4개월 동안이었다. Holmström 이후에도 쓰레기가 부착생물에 의해 가라앉는다는 연구들이 이어졌다. 이어서 플라스틱 부유물이 환경에 끼치는 다른 해악에 관한 연구들도 발표되었다. 그 중 Winston(1982)은 플라스틱이 해양생물의 뗏목이나 서식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는 멀리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