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6 에버노트는 정말 좋은 앱이지만, 가끔 너무 메모장처럼 가벼운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있다. 특히 메모가 아니라 각잡고 글을 쓰거나, 메모가 길어질 때 이런 아쉬움이 더 커지는 것 같아서, 이제는 글을 쓰는 앱을 분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스트 버전으로 다운받아놓았던 스크리브너는 인터페이스가 너무 못생기고, 도저히 지금 일정 속에서 이 프로그램을 익힐 자신이 없어서 패스하고,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율리시스가 딱 좋을 것 같았는데,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아서 아쉽게 포기했다. 그래서 윈도우에서도 돌릴 수 있는 비슷한 앱을 찾다가 iA Writer를 다운받게 됐는데, 확실히 글쓰기용 소프트웨어를 쓰니까 몇 가지 도움이 되는 점들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일단 인식론 중간고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