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올리려고 생각해 둔 것들은 많은데 '연재'라고 할 만큼 퀄리티를 갖춰보려고 하니까 제대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일단은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그날그날의 개인적인 기록들을 남겨놓아보려고 한다.. 1 요즘은 컨디션이 좋다. 수영도 재미있고, 위스키의 참맛을 알게 됐고, 날씨도 선선해서 기분이 더 감성적이다. 그래서 오늘도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와 헤겔 수업에서 다음 시간까지 읽어가야 하는 부분을 열심히 읽었는데, 아쉽게도 목표치의 70%밖에 달성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내가 하루하루 좀 더 안정감 있게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2 참고문헌은 찰스 테일러의 『헤겔』인데, 고집스럽게 원어(영어)로 읽어보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 두려움 때문에 ..